1타 7피 주식 초보 최고 계략

목 차

• 따라만 해도 수익이 나는 투자방법은 있는가?
• 세븐 스플릿 시스템은 무엇인가?
• 마음 편한 투자의 세계로 들어가자

 

1타 7피 주식 초보 최고 계략 (박성현 지음) / 에프엔미디어

 

따라만 해도 수익이 나는 투자방법은 있는가?

 주식 초보자에게 최고의 계략은 무엇일까요? 어떤 투자방법이 제일 좋은 것일까요? 투자방법은 개인마다 모두 다릅니다. 왜냐하면 각자 성격과 환경, 그리고 투자 성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식 초보자라고 한정지어서 얘기하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손절매를 하지 못해 손실을 키우다든지, 욕심이 앞서서 분할 매수를 못하던지, 초보자의 전형적인 모습에서 탈피할 수 있는 방법은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바로 따라 하기만 해도 수익이 나는 '세븐 스플릿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저자 박성현은 근로 소득만을 가지고 부동산, 달러, 주식 등에 투자해 20년 만에 50억 원 규모의 자산을 일구었습니다. 스스로 '멘털 약하고 인내심 부족한, 일반적이고 평범한 투자자'라 말하는 저자는 진짜 평범한 투자자들에게 현실적이면서도 반드시 성공하는 투자 비법을 제시합니다. 저자가 낸 책으로는 "아빠의 첫 돈 공부", "신뢰의 마법",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등이 있습니다.  

 이 책의 구성은 총 5장으로 되어있습니다. 1장은 투자의 본질을 이해하게 된 과정을 다룹니다. '주식 투자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꼭 필요한 행위'인 이유를 알아봅니다. 2장은 카지노에서 도박을 했던 경험을 살려 '잃을 수밖에 없는 카지노'와 '잃지 않고 안전하게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는 주식 투자'의 차이를 설명합니다. 3장은 주식 투자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좋은 주식을 선별하는 과정'을 통해 잃지 않을 확률을 최대한 끌어올려 봅니다. 4장은 가치투자를 통해 주식 투자에 성공한 경험을 다룹니다. 5장은 앞에서 다루었던 주식 투자 이론과 철학을 '시스템화'한 '세븐 스플릿'을 소개합니다. 

 

세븐 스플릿 시스템은 무엇인가?

세븐 스플릿은 주식 거래 계좌를 7개로 나누어서 시작합니다. 첫 번째 계좌는 장기투자용으로 전체 금액의 40% 정도를 유지합니다. 그 금액에서 1차 매수를 하고 10% 이상 수익이 나면 매도합니다. 그러나 손실이 발생하면 두 번째 계좌를 통해 1차 매수한 금액만큼 매수를 합니다. 여기서 수익이 나면 첫 번째 계좌와 상관없이 매도합니다. 만약 손실이 나면 세 번째 계좌를 통해 동일한 금액만큼 매수를 합니다. 이런 식으로 7차 매매를 합니다. 즉, 각 계좌별로 수익과 손실을 별도로 인식하는 시스템입니다.  

 저자는 세븐 스플릿을 위해 7개 원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 장기 투자 계좌의 투자 자산 비중은 40% 이상으로 유지한다.
2. 레버리지(신용, 미수)는 사용하지 않는다.
3. 장기 투자 계좌의 목표 수익률은 10% 이상으로 정한다.  
4. 개별 종목 최초 매수 금액은 해당 계좌 투자 자산의 5% 이내로 정한다. 
5. 추가 매수는 이전 계좌 종목 투자 손실률 3% 이상일 때만 한다.
6. 추가 매수 투자금 규모는 최초 매수 투자금과 동일하게 한다.
7. 손절매는 하지 않는다. 

 장기 투자 계좌가 실질적으로 1차 매수 계좌입니다. 여기서 매수 후 하루 만에 10% 이상 수익이 발생하면 익절을 합니다. 장기 투자 계좌라고 해서 장기간 끌고 가는 개념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레버리지는 당연히 사용할 수 없습니다. 실질적으로 수익이 날 때까지 얼마만큼의 시간이 소요될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사용했다가는 큰코다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개별 종목 최초 매수금액은 해당 계좌의 5%입니다. 예를 들어 투자금이 1억 원이라면 장기 투자 계좌에 4천만 원이 있게 되고 그중 5%인 200만 원이 최초 매수 금액이 됩니다. 추가 매수는 3% 이상 손실이 발생할 때라고 하는데, 이 손실률은 개인의 상황이나, 지지선 및 저항선 등을 고려하여 유동적으로 설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음 편한 투자의 세계로 들어가다

 정리하자면 저자가 달러 투자에 적용했던 시스템을 주식에 접목시켜서 활용하는 내용입니다. 결국 정해진 금액과 정해진 시기에 매수를 하고 7개 투자 자아로서 가격의 변동에 대응해 나가는 시스템으로 이해했습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분할 매수, 분할 매도, 그리고 장기 투자 단기 매매도 가능하니 많은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분할 매수 분할 매도를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 편한 투자의 세계로 발을 들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지선과 저항선을 이용하여 분할 매수 분할 매도 횟수를 정비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 분할 매수를 하다 보면 지금 매수하고 있는 종목보다 더 좋아 보이는 종목이 있어서 분할 매수를 못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 또한 제4원칙을 지키다 보면 자연히 해결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국 개인의 성향과 상황에 맞게 시스템을 변경하여 적용한다면 효율이 극대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