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최적의 타이밍을 잡는 법 요약

목 차

• 지은이와 책의 구성
• 종목선정부터 매매시기까지
• 계획과 원칙 그리고 실천

주식투자 최적의 타이밍을 잡는법(스탠 와인스타인) / 플로우

 

지은이와 책의 구성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주식 매수 시기와 매도 시기의 기준을 잡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또한 종목 선정의 근거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여러모로 기준 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면 이 책을 강력 추천합니다.  

 지은이 스탠 와인스타인(Stan Weinstein)은 미국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주식 투자 전문가입니다. 정확도 높은 50가지 이상의 시장 측정 지표를 직접 만들어냈으며, 1970년대 중반부터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차트 분석을 기반으로 한, 적중률 높은 주식투자 정보지 《테이프 읽기 전문가》의 발행인이자 편집인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지은이는 기술적 분석을 통한 최적의 매수 시점을 찾는 방법을 제시하고, 우리가 투자해야 할 개별 업종을 고르는 법을 제안하고, 최적의 매도 타이밍을 알려줍니다. 또한 상승장과 하락장을 짚어주는 지표들을 여럿 제시하는데, 지금의 우리한테는 생소한 개념이 많습니다. 

 

종목선정부터 매매 시기까지

지난 25년간 나는 나만의 접근 방식과 통제 방식을 일관되게 유지했다. 이는 매우 중요하다. 이번 주에는 재무제표 신봉자가 되었다가 다음 주에는 차트 해석자(추세분석가)가 되어서는 안 된다.

 정말 가슴을 찌르는 한 마디입니다. 우리가 투자의 관한 책을 읽고 책에 따라 우왕좌왕하지는 않았나 반성합니다. 저자는 역시 한 우물만 파서 경이로운 역사를 만든 거 같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뉴스가 주식시장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제대로 해석하려면 좀 더 기술적인 접근법을 알아야 한다. 미래를 제대로 예측하는 통찰력을 얻고 싶다면 주식가격과 거래량을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그게 기술적인 접근법이다.

 저자는 우리 투자자 대부분이 독약에 중독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신문에서 오늘의 펀더멘털을 읽고 그 정보에 따라 투자하면 꾸준히 돈을 벌 수 있다는 믿음이라는 독약 말입니다. 뉴스가 주식시장에 어떻게 녹아들어 가 있는지 알려면 기술적 분석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책에서는 여러 기업들의 예시가 나옵니다. 그중 어떤 기업은 12개월 동안 순이익은 줄었는데, 그동안 주가는 2배 이상 상승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투자 철학
1. 차트를 보지 않은 채로 주식을 사거나 팔지 말 것
2. 좋은 뉴스가 들릴 때는 주식을 사지 말 것. 특히 차트가 뉴스와 다르게 움직일 때는 절대 사지 말 것
3. 주가가 폭락한 후에도 주식을 사지 말 것. 주식 매매가 계속될수록 떨어진 주가는 더 떨어진다.
4. 차트가 하강 곡선을 그릴 때 주식을 사지 말 것(어떤 선이 하강곡선인지 알려주겠다)
5. P/E(가격/수익)가 아무리 낮게 떨어졌다 하더라도 차트가 하강 곡선을 그릴 때에는 주식을 사지 말 것. 몇 주가 지나 주가가 더 떨어지고 나면 왜 주가가 떨어졌는지 알게 될 것이다.
6. 일관성을 유지할 것. 비슷한 상황인데 어떤 때는 주식을 사들이다가 또 어떤 때는 판다면,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실력도 수익도 늘지 않는다.

 진정한 주식 프로가 계속 이익을 내는 것은, 좋건 나쁘건 간에 결코 운이 아니라 일반인과 다른 규칙으로 게임을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들이 정해 놓은 규칙을 이해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위에 인용한 투자 철학은 기술적 분석을 기반으로 투자하는 우리 보통의 일반인들에게 아주 유용한 거 같습니다.

 

 차트 읽기의 기초
우선 주목해야 할 것은 각각의 고가-저가-종가 꼭짓점이다.
두 번째로 눈여겨봐야 할 것은 그 주의 주식 거래량이다.
차트에서 세 번째로 중요한 요소는 30주간의 MA(이동평균선)다.
네 번째로 주목해야 할 요소는 장기 정보 차트다.

 저자는 일관되게 주봉 차트를 가지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봉 차트에서 한 주의 고가-저가-종가의 꼭짓점을 확인하고, 한 주의 거래량과 30주 이동평균선과 장기 정보 차트라고 하는 연봉 차트를 기초적으로 보라고 말합니다.

 

 차트로 보는 주식 주기 4단계
1단계 : 기초지역
 - 하락세를 멈추고 매도세와 매수세가 균형을 찾아가는 시기
 - 후반에 거래량이 크게 늘면 좋다
 - 바닥시세가 오래 이어진다고 무조건 사거나 팔아서는 안 된다
2단계 : 상승국면
 - 주식이 30주간 MA와 추세선 위로 돌파하면서 시작된다
 - 돌파할 때와 풀백 할 때가 매수 적기다
 - 후반으로 갈수록 주가 등락이 심해진다
3단계 : 최정상 지역
 - 상승세가 끝나고 매수세와 매도세가 균형을 이루는 시기
 - 거래량이 늘고 주가 변동이 심하다
 - 트레이더는 보유 주식 전부를, 투자가는 반을 팔아라
4단계 : 쇠퇴 국면
 - 등락을 거듭하던 주가가 지지 지역 최저점 아래로 떨어진다
 - 아무리 좋은 우량주라도 사거나 보유해서는 안된다
 - 하락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MA도 하락하기 시작한다

 저자는 주식의 주기를 4단계로 구분하였으며, 그 기준은 30주 이동평균선과 지지와 저항선, 그리고 저자가 제시하는 RS선입니다. 어떤 주식을 분석할 때 주식의 주기 4단계 중 현재 몇 단계에 위치해 있는지 아는 게 첫 번째 할 일입니다.

 

투자자가 새로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는 두 번인데, 둘 다 돌파 시점 부근이다. 첫 번째 기회는 주식이 1단계인 기초 지역을 벗어나 2단계로 진입할 때다. 이보다 더 안전한 두 번째 매수 시점은 열광적인 매수가 사라지고 주가가 돌파 시점으로 풀백 할 때다.

  저자는 최고의 매수 시점을 2단계 진입시점이라고 제시합니다. 2단계는 30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면서 시작된다고 했습니다. 물론 이동평균선의 기울기를 보고 추가로 판단해야 합니다. 저자는 돌파 조짐이 보일 때 주식을 사는 것은 전문가도 흔히 저지르는 실수라고 했습니다. 주가가 30주 이동평균선 아래에 있다는 것은 아직 안전한 성장세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말이라고 말하며 절대 매입하지 말라고 합니다. 

  

먼저 숲을 보고 나무를 고른다
첫째, 시장의 흐름을 살핀다
둘째, 상승세에 있는 산업군을 고른다
셋째, 개별 종목을 고른다

 '무엇을 사느냐' 하는 문제에서는 탑다운 방식을 제안합니다. 물론 기술적 분석을 통한 시장 전체를 보고, 그중 업종별 차트를 통해 강한 업종을 골라냅니다. 

 

종목 매입 시 점검 목록
1. 전체 시장의 흐름을 확인한다.
2. 차트를 기술적으로 분석해 최고로 보이는 업종을 몇 개 찾아낸다.
3. 상승세인 업종 가운데 트레이딩 범위 내에서 움직이는 주식을 찾아 목록을 만든다.
4. 목록에 오른 주식 중 위로 저항을 갖고 있는 주식은 지워나간다.
5. 목록에 오른 주식의 RS선을 확인하고, 대상을 더 좁혀나간다.
6. 위의 매수 조건에 맞는 소수의 주식 종목을 사되 전체 투자액의 반을 먼저 투자한다. 가격 주문방식(자동 추격매수)으로 매수한다.
7. 돌파 때에 거래량이 늘어나고 하락 때에 감소한다면, 돌파 수준으로 풀백 할 때 나머지 투자액으로 그 주식을 매수한다.
8. 돌파 때 거래량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엔 돌파 직후 주가가 오를 때 주식을 판다. 만약 주가가 오르지 못하고 돌파 때보다 아래로 하락하면 즉시 처분한다. 

 저자의 종목 매입 순서를 아주 자세히 알려주었습니다. 여기서 RS선이 나오는데, 저자는 RS 구하는 공식을 종목의 주가 ÷ 증시 평균 증가라고 얘기합니다. 그러나 옮긴이가 연구한 결과 우리나라에서는 종목의 주식 시가총액의 1주일간 상승률(하락률) ÷ 코스피 시가총액의 1주일간 상승률(하락률)로 계산하는데 주가의 변곡점을 정확히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 주식투자 최적의 타이밍을 잡는법(스탠 와인스타인 지음) / 플로우

 

 가장 확실한 상승 패턴의 전형을 친절하게 책에 그림으로 그려 놓아 주었습니다. 거래량이 동반되고 RS선이 0 선위에 위치하고 30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기 전 박스권 형성 등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최고의 매도 시점은 주식 주기에서 3단계가 끝나고 4단계로 진입하는 시점입니다. 저자는 자동으로 매도되는 주문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30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거나 주요 지지선을 이탈하면 자동으로 매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락폭을 계산하여 상승폭을 계산하는 매도 시점을 알려주는 스윙의 법칙을 설명합니다.  

 

계획과 원칙 그리고 실천

 시장 전체를 읽어내는 방법으로 단계분석법 등 여러 가지 지표를 소개합니다. 지표는 저자가 만든 것들이 대부분인 듯합니다. 단계분석법은 주가가 최고점을 찍고 하락한 후 그 최고점을 돌파하지 못하고 하락하고 30주 이동평균선을 이탈할 때를 단계별로 분석하는 방법입니다. 상승-하락선은 매일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의 차를 계산하고 그 수를 임의의 수 예를 들어 50,000을 선택했으면 50,000에서 차감하면 됩니다. 다음날부터는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의 차를 더해주기만 하면 됩니다. 이외에도 시장탄력지수, 그리고 고점-저점 수치, 세계 증시 동향을 보고 판단하기, 또는 주요 종목을 지표로 삼고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시장 전체를 판단하기 등입니다. 

 마지막으로 주식을 투자할 때는 계획을 세워 투자하라고 조언합니다. 분산투자를 계획하고 매수 시점과 매도 시점을 미리 확인하여 투자하라고 조언합니다. 그리고 투자 일지를 작성하기를 권합니다. 매입날짜, 매입 동기, 성공 이유, 실패 이유 등을 적어두면 손해를 낸 사례들을 살펴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