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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보자도 수익을 내는 워런 버핏 투자법 요약

도서 리뷰

by 누리송 2022. 12. 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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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 가장 쉬운 책
  • 가치 투자의 방법
  • 마음가짐

망수,관평 지음(박지민 옮김) / 비전코리아

 

가장 쉬운 책

 가치 투자를 설명하는 가장 쉬운 책은 단연 이 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주식을 처음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꼭 추천합니다. 물론 단기 투자에서 가치 투자로 전향하려는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그림과 함께 볼 수 있어서 이해하기 쉽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두 분입니다. 한 분은 망수라는 분입니다. 워런 버핏과 멍거에게 많은 영향을 받고 투자 방법을 따라 익혔다고 합니다. 이후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졌으며, 사모펀드를 만들어 버핏과 멍거의 지혜를 전파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한 분은 관평입니다. 이분이 그림을 그린 거 같습니다. 위챗 '재경잡질'의 운영자이며 어려운 경제 이론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거기에 그림을 더해 사람들이 편안하게 읽으면서도 가치투자의 진리를 깨달을 수 있게 합니다. 추천사를 보니 재미있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저자 망수님이 2015년에 채소 시장 입구에서 팻말을 들고 있었답니다. 시장의 거품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망수님이 아주머니들에게 얼른 주식을 팔라고 충고했다는 것입니다. 실제 2015년 6월 상하이 종합 지수가 돌연 폭락하기 시작해 8월 말까지 주가가 42.6%까지 떨어졌고, 8월 24일에는 하루 만에 733조가 증발했다고 합니다. 이일로 추천사를 쓰신 분과 함께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책을 써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가치투자를 알리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은 투자의 기본 원칙에 대해서 얘기합니다. 2장과 3장은 비즈니스와 창업자, 경영자에 관한 설명을 합니다. 4장은 경제 주기에 대한 얘기이며, 5장은 투자에 실패하는 사람들에 대한 얘기를 들려줍니다. 6장은 투자자를 위한 마인드셋에 대한 설명입니다. 그럼 잠시 책의 내용을 엿보겠습니다. 

 

가치 투자의 방법

  '주식을 산다 = 기업을 산다', 이것이 바로 투자 여정의 시작점이다! 시작점이 올바르면 갈 길이 멀어도 결국에는 도달하지만, 시작점이 잘못되면 성실하게 갈수록 점점 더 바른길에서 멀어진다. 

 그래프를 보고 주식을 살 타이밍을 찾고 있는 사람은 기업을 사려는 자가 아닙니다. 그럼 무엇을 사려는 사람일까요? 기업을 사려는 사람은 확실히 아닌 거 같습니다. 그럼 기업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워런 버핏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농장이나 아파트, 맥도널드 가맹점의 시세를 매일 확인하는 사람은 없다. 회사의 실적에 관심을 기울이고 회사가 어떤 상황이고, 얼마에 사는 것이 적당한지 회사를 연구해야 한다." 한 기업이 앞으로 벌어들일 현금흐름을 적절한 금리로 할인한 현재가치, 즉 내재가치를 산출할 줄 알아야겠습니다. 

 

만약 10년 동안 보유할 주식이 아니라면 단 10분도 갖고 있지 마라.

 복리라는 기적을 느껴야 합니다. 기업에게는 시간이라는 양분이 필요합니다. 시간이 없다면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복리의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만 할 것이다. 

 사람들이 아무리 근면하고 똑똑하며 절약하고 성실하게 산다고 해도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주식의 함의와 가치를 근본부터 이해하고, 자는 중에도 늘어나는 수익을 가져올 좋은 시스템을 가능한 한 빨리 만드는 것입니다. 

 

캘리포니아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시즈캔디에 관한 기억이 있고, 대부분 아름다운 기억들이다. 이것이 바로 좋은 브랜드의 힘이다. 

 투자자라면 자신이 선택한 기업 제품의 비즈니스와 브랜드를 연구해야 합니다. 이 제품이 10년 후에도 소비자가 가장 좋아할 만한 것인지, 계속 좋은 이윤을 가져다줄 것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어떤 비즈니스의 10년 뒤 모습을 보려면 우리는 기술의 변화를 읽을 줄 아는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언제 비즈니스를 사고, 언제 버릴지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행히도 투자자는 모든 업종을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필요한 것은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업종에만 충실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기업의 비즈니스 가치를 평가할 때 나는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만약 내가 충분한 자금과 인재가 있다면 이 기업과 경쟁하길 원하는가?"

  맥도널드의 레이 크록과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는 모두 소비자의 단순한 요구 지점에서 출발해서 한 가지에만 집중했습니다. 소비자가 인정할 때까지 진심으로 믿고 노력해서 위업을 달성해냈습니다. 물론 이런 창업자들이 경영자로 전환하는 순간 기업의 해자가 무너질 수는 있습니다. 위대한 기업을 만들어낸 창업자, 해자를 계속 유지하고 회사를 계속 발전시킬 수 있는 기업가는 대부분 장기적인 시야로 이윤 그 이상을 추구합니다. 

 그럼 무엇이 해자를 계속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것인가요? 그것은 바로 기업문화라고 합니다. 경영자가 강하게 이끌고 나가는 영웅호걸식 지도자와 달리 좋은 기업문화가 침투한 조직은 오랫동안 해자를 유지할 수 있고, 기업의 구조를 완전하게 만들어 업무를 촉진합니다. 평균 이상의 이익을 얻고 오랫동안 성장하는 것이 기업의 진정한 핵심 경쟁력입니다. 

 

만약 어느 날, 미스터 마켓이 멍청함의 극치를 보여준다면 당신은 그냥 그를 무시하거나 이용하면 된다. 그런데 만약 당신이 미스터 마켓의 영향을 받았다면 이제 곧 큰 어려움에 빠지게 된다. 솔직히 말하면 당신이 미스터 마켓보다 기업의 가치를 더 잘 안다고 확신하지 못한다면 이 게임에 참가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개인 투자자의 가장 큰 장점은 자금의 독립성과 장기성입니다. 이 자금의 독립성과 장기성은 미스터 마켓에게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다는 전제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 장점을 살려 투자기관을 물리쳐야 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강점을 헌신짝같이 버려버립니다. 

 

 만물의 주기가 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명심해야 한다. 주기에 대해 내가 단언할 수 있는 것들은 별로 없지만, 다음의 말은 진짜라고 확신한다. 
먼저 주기는 결국에는 언제나 이긴다는 것이다. 나무가 아무리 자라도 하늘에 닿을 수 없듯 그 어떤 것도 영원히 한 방향으로 발전해나갈 수 없다. 당신이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해도 준비는 할 수 있다. 

 우리는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시장 참여자들의 행동을 관찰할 수 있고 정부의 경기부양 시기에 맞춰 자금을 회수하여 미래 시장의 변화를 준비하면 됩니다.  

 

마음 가짐

 투자자에게 능력의 범위를 통해 기업의 가치 형성을 정확하게 평가하는 일은 처음에는 아주 작은 일이다. 하지만 크고 작고는 핵심이 아니다. 작은 걸음이 모여 천 리를 가는 법이다. 

 먼저 내가 잘 알고 있는 기업, 내가 몸 담았던 기업과 업종을 통해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해야 합니다. 물론 이 일은 작은 일이지만, 여기서부터 시작입니다. 나의 능력 범위를 점점 늘려나가면 됩니다. 

 가치 평가를 한 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내심을 가지고 적정한 가격에 도달할 때까지 기다립니다. 때로는 길고 긴 기다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가치투자자는 기회가 좋지 않을 때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있어야 합니다. 워런 버핏의 말처럼 평생 20번의 투자 기회만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만약 당신에게 차가 한 대밖에 없고, 평생 그 차만 몰아야 한다면 아마 자주 엔진 오일을 갈아주고 조심해서 몰며 그 차를 귀하게 여기고 소중히 다룰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머리 하나와 몸 하나를 가지고 있으니 머리와 몸을 잘 돌보며 생활해야 한다. 우리는 오랜 노력을 통해 머리를 갈고닦아 아는 것을 늘린다. 모두에게 가장 귀중한 재산은 자기 자신이니, 자신을 아끼고 끊임없이 갈고닦아 발전시켜야 한다. 

 현재에 투자자가 시행착오를 통해서만 발전한다면 복리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투자자가 발전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읽고 관찰하고 사고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으로 세상 모든 일을 이해하고 자신의 인지력과 판단력을 높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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